오늘은 달러 투자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강달러 강달러 연일 나오는 소리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보도 다들 보셨을 겁니다. 언론의 보도와 실제 우리 같은 달러 투자자의 시작은 조금 다르겠지만 기회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러에 투자하는 다섯 가지 방법
달러 투자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말 그대로 투자의 개념으로 가져가는 것과 트레이딩의 개념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경우 제법 긴 롱을 보는 경우로 단순 환차익뿐만 아니라 여러 상품의 금리, 배당금 등까지 생각하는 전략입니다.
반대로 트레이딩의 경우 단순하게 단타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 중 투자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 예금
외화 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맞는 투자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은행에 달러 예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화를 입금하면 원화가 달러로 환전되어 예금됩니다. 그것만으로 투자는 바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원화 예금 통장을 만들듯 달러 예금도 입출금이 자유로운 일반 예금과 정기 예금이 있습니다. 또 은행마다 금리의 차이도 있습니다.
○ 장점
- 쉬운 접근성
- 예금 이자 발생(매우 적음)
-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발생 가능(이 금액에 대해 비과세)
○ 단점
- 환전 수수료 발생(원화→달러, 달러→원화 환전 시)
- 인출 수수료 발생(예치된 달러 원화 환전 후 인출 시, 환전 수수료)
※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환전과 역 환전에 대한 수수료만큼 환율이 변동한 후 인출을 해야 합니다.
달러 보험
우리나라 보험 즉 원화 보험과 상품 구조가 같지만 보험료, 보험금 등에 달러가 사용되는 상품을 말합니다.
이 상품 또한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발생 시 차익에 대해 비과세이며 발생하는 이자 수익(10년 이상 유지 시) 또한 비과세입니다.
달러 보험의 경우 단기 투자의 개념보다는 장기 투자로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분 또는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이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단점
- 중도 해지할 경우 큰 손해 발생
- 환율 상승에 따른 납입 보험료 증가
- 만기 시 환율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
증권사 달러 예금 달러 RP
기본적으로 달러 예금과 구조는 비슷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약정 기간 동안 개인이 구매 후 보유하다 기간이 종료되면 다시 증권사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 이자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수시입출 금형 RP, 약정형 RP 가 있으며 수시보다는 약정형의 금리가 더 높습니다.
달러 채권
달러 RP 보다 공격적인? 적극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 신흥국, 외국 기업, 우리나라 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국채가 바로 나라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국채에 투자한다면 상당히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리스크 감수를 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이런 국채가 아닌 비우량 기업에서 발 행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달러 ETF
요즘 굉장히 유행하는 그 ETF입니다. 주식투자에 익숙하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아주 익숙한 종목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미국 달러선물 ETF, 레버리지 ETF, 인버스 레버리지 ETF 등이 있습니다.
본인의 기준과 전망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며 달러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달러 투자하는 방법 다섯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로 이 외 트레이딩 개념의 단타 투자의 경우 다음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