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라면 섭취 가능할까?

 

유통기한 지난 라면

 

유통기한 지난 라면 섭취 문제가 생길까요?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 간편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찬장 안쪽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발견하면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이거 먹어도 되는 걸까? 이런 고민의 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또 먹지 않는다면 다른 용도로 어떻게 쓸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마트 같은 곳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말합니다. 이 날짜가 지나면 가게에서는 팔지 않지만, 바로 상하거나 나쁜 건 아닙니다.

 

 

 

 

▶ 소비기한

이것은 그 음식을 실제로 먹어도 괜찮은 날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라면은 유통기한이 지나고도 100일 정도는 괜찮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햇볕이 들지 않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보관했을 때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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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라면 섭취 가능할까?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에 들어 있는 기름이 오래되면 냄새도 나고, 소화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스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습기를 먹으면 덩어리가 지고, 냄새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먹기 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 라면 보관이 중요하다

사실 유통기한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보관했느냐입니다. 라면은 기름에 튀긴 면이라서 습기가 많거나 더운 곳에 두면 빨리 변합니다. 반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잘 보관했다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장이 찢어지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눈, 코, 손을 잘 활용해서 상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유통기한 지난 라면 활용 방법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버리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을 잘게 부숴서 화분 흙에 섞으면 식물에게 좋은 영양이 됩니다. 또는 면을 물에 불려서 프라이팬 같은 주방 도구의 기름때를 닦는 데 쓰기도 합니다. 스프는 볶음밥이나 감자튀김에 뿌리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이상하면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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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라면 섭취 가능한지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날짜보다는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포장이 손상되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